■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선대위 추가 영입 인사와 신임 본부장단을 발표하는 등 선대위 개편을 사실상 마무리지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사흘째 잠행 아닌 잠행을 이어가면서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인재영입 1호,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앞서 들으신 대로 사퇴를 시사했습니다.
SNS에 글을 올렸다가 다시 또 지웠다, 이렇게까지 확인되고 있는데 앞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판단이 좀 빠른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민하]
일단 본인 입장에서는 후보의 의사 그다음에 당이라는 조직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한데 후보와 당이 조동연 교수를 계속해서 지켜주면서 국민들을 한번 설득해 보겠다, 이런 취지였다면 굳이 본인이 이렇게 사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리거나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본인이 지금도 보셨듯이 국민의 그런 정치는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 여론을 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그 이후에 사실 조동연 교수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와 논란에 대해서 자세하게 그것을 설명하거나 국민들에게 이런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해소된 문제고 이런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분을 쓰기로 했습니다라고 자세하게 설득한 바가 없거든요.
국민을 설득한 바가 없고 설명한 바가 없는데 그런 상황이 하루 종일 이어졌기 때문에 조동연 교수 입장에서는 이것은 자신의 존재가 어쨌든 선거에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을 하고 있고. 그런 상황 때문에 그런 글이 나온 것으로 지금 해석이 됩니다.
그러면 제가 의문인 것은 그러면 애초에 왜 영입을 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남는 거예요. 이런 논란 때문에 더 이상 직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던 인사라면 애초에 그럼 왜 영입을 한 것이고 그리고 국민의 뜻을 이렇게 들어보는 것도 정치의 역할이고 국민이 반대하는 것도 밀어붙이는 것이 올...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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